전년 대비 상용직, 일용직 근로자 임금 올랐다
전년 대비 상용직, 일용직 근로자 임금 올랐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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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8%, 5.6% 증가..제주도 제외한 전 지역 근로시간 증가
임금상승률 경상남도, 경상북도 증가 추세, 울산·전라남도 하위
2019년 7월 기준 임금 동향표.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2019년 7월 기준 임금 및 근로시간 동향표.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고용노동부가 10월 1일 발표한 ‘2019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19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상용·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이 증가하는 추세로 밝혀졌다.

2019년 7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48만 4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69만 3000원으로 2.7%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1만 6000원으로 5.6% 증가했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 576만 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536만 9000원 순이다. 임금 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 188만 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 230만 1000원 순이다.

근로시간은 2019년 7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으로 176.5시간 전년동월대비 4.4시간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1인당 184.7시간으로 4.9시간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9시간으로 0.5시간 감소했다.

산업별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 192.5시간 ,광업 191.5시간으로 나타났다. 짧은 산업은 건설업 144.9시간, 교육서비스업 159.8 시간순이다.

한편 시도별 임금을 살펴보면 2019년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울산시 435만3000원, 서울시 422만60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제주도는 288만9000원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을 100=378만원으로 놓고 봤을 때 시도별 상대임금 수준을 살펴보면 높은 지역인 울산시는 115.2 서울시는 111.8이며, 가장 낮은 제주도는 76.4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4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임금상승률은 경상남도 5.4%, 경상북도 5.1%,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시 0.9%, 전라남도 1.0% 등 낮게 나타났다.

2019년 4월 기준 전국 임금·근로시간 동향 그래프.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2019년 4월 기준 전국 임금·근로시간 동향 그래프.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시도별 근로시간은 2019년 4월 기준 경상남도 187.9시간, 충청남도 187.3시간 순으로 길고 근로시간이 짧은 지역은 대전시 175.9시간 서울시 177.5 순이다.

한편 근로시간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고 울산시 7.2시간 경상남도 6.3순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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