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AR 어디까지 왔나? '코리아 VR페스티벌' 개최
국내 VR·AR 어디까지 왔나? '코리아 VR페스티벌'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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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려
KT 등 120개 기업 참여 300개 부스 구성
컨퍼런스, 투자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가 열린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가 열린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며 VR·AR 활용이 오락, 유흥 제품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증강현실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 VR페스티벌 2019'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VR로 체감하라! 5G 실감콘텐츠'라는 슬로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최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 기술과의 연계가 돋보인다.

페스티벌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한 VR과 AR 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 국내외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외 총 120개 기업이 3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VR엑스포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전문가 세미나 ▲기술 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VR·AR공모전 ▲VR 게임대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VR 엑스포는 5G를 통해 구현되는 VR·AR 콘텐츠와 함께 제조, 국방, 의료, 건축, 교육, 훈련,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최신 VR·AR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1일차에 'VR과 AR로 만드는 5G세상' 강연을 2일차에 '초실감기술 :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에는 총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VR·AR 분야의 글로벌 최신 동향과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실감콘텐츠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VR·AR 그랜드 챌린지'를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 프로젝트 설명회'등이 열리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 활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감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들은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워크숍'과 '실감영상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3D 입체영상 기법, 구글의 VR․AR 기술 및 실감영상 제작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핵심 서비스로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가상증강콘텐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실감콘텐츠 기술이 국가 산업 전체의 혁신과 발전에 어떠한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VR페스티벌 20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주관한다.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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