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한 민원응대 로봇 ‘파워봇’ 양천구청에 설치
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한 민원응대 로봇 ‘파워봇’ 양천구청에 설치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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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센서가 사람 인식...터치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이용
전국 최초 AI 민원응대 로봇인 ‘파워봇’을 시연 중인 김수영 구청장. 사진제공 양천구청
전국 최초 AI 민원응대 로봇인 ‘파워봇’을 시연 중인 김수영 구청장. 사진제공 양천구청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응대 로봇 ‘파워봇’이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파워봇은 양천구가 지난 4월 한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기술 혁신’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내재된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 인식을 한 뒤 터치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또는 양천구청과 관련된 업무에 한해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파워봇은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 한전 업무를 창구 방문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구청 부서 안내 및 각종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문의 사항은 파워봇에 배치된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 탭에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파워봇’ 외에도 한전과 각종 공공데이터를 상호 교환,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전기요금을 예상, 계획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파워플래너’등이 있다.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음성 대화형 AI 로봇인 ‘파워봇’ 사진제공 한전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음성 대화형 AI 로봇인 ‘파워봇’ 사진제공 한전

김수영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문제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전 도시에 좋은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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