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지원책 '노란우산공제' 가입 120만 명 돌파
소상공인 위한 지원책 '노란우산공제' 가입 120만 명 돌파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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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첫 도입 후 재적 가입자 수 증가..사회안전망 확대
3년 내 재적 가입자 수 150만 명 돌파 목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의 재적 가입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의 재적 가입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도입 12년 만에 재적 가입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영세기업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마련한 제도로, 소상공인 등이 폐업이나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돕고있다.

지난 2007년 9월 첫 도입후 부금을 납입하고 있는 가입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보다 넓혀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가입자 수가 증가한 데는 최근 가입창구 확대와 세제지원 강화 등에 힘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후소득보장 체계로 노란우산공제가 주목받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노란우산공제는 납입한 부금에 대한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거 수급권(압류금지)이 보호된다. 때문에 폐업 이후에도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상해보험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비책이 되기도 한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재적 가입자 120만 명 달성을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신규가입자에 한해 해외 여행상품권 및 국내 여행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공제 재적가입자가 120만 명 돌파했다는 것은 노후소득보장이 취약한 소기업들의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내에 150만 명 재적 가입자가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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