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국 대학 최초 AI면접 활용해 신입생 선발한다
경북대,전국 대학 최초 AI면접 활용해 신입생 선발한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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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학년 수시 신입생 선발부터 적용할 계획
인공지능 기반 학생 성공 마스터 플랜을 위한 첫 단계
AI면접을 시연 중인 학생들 사진제공 경복대
AI면접을 시연 중인 학생들 사진제공 경복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선발에 있어 전국 대학 최초로 AI면접을 도입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면접 시연회를 갖고 2020학년도 신입생 면접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복대는 지난해부터 계획해 온 ‘인공지능 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의 첫 단계인 AI면접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학생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AI면접은 지원자의 얼굴 68곳에 점을 찍어 미세한 표정, 색깔 변화를 보며 진실성과 자신감을 읽어낸다.

또 음색과 말의 간격을 살펴 지원자의 호감도를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자주 쓰는 단어의 적합성이나 질문·역량분석 등 심층 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내면적 특성과 다양한 역량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지원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활용해 공간이나 시간의 제약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언제든지 응시할 수 있다.

통상 면접과 달리 면접에 따르는 제약조건이 없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AI면접 도입을 발표하고 있는 입학처장. 사진제공 경복대
AI면접 도입을 발표하고 있는 입학처장. 사진제공 경복대

경복대 데이터분석센터장은 “AI면접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 입학단계부터 AI기반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입학 후 학생 데이터 분석 관리 학생 생활 분석까지 전 과정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해 학생 성공에 적극 기여하게 될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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