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중소기업에 1600억 쏜다! 2차 스케일업 진행
혁신 중소기업에 1600억 쏜다! 2차 스케일업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0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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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 회사채 발행 가능
4차산업혁명, 미래 산업 대비 중소기업에 적극 지원
중소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발행 구조
중소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발행 구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혁신성장, 소재부붐 분야 등 국내 산업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에 1600억 원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금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19년 제2차 스케일업 금융'에 참여할 혁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에서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6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평균 30여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94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금융 지원에 성공했다.

이번 2차스케일업 금융지원은 전통제조업 뿐 아니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분야 및 8대 선도산업에 해당하는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드론, 자율주행차 등 8대 선도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선도를 강구할 방침이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을 받게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성장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 이상이어야 한다. 업체당 지원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 종류에 따라 2%~5%까지 차이가 발생되며 발행증권 종류는 일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이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 관계자는 "스케일업 금융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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