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로봇산업의 결실 '2019 로보월드'통해 펼쳐져
눈부신 로봇산업의 결실 '2019 로보월드'통해 펼쳐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1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최고 규모 로봇 박람회..국내 기업 다 모였다
로봇대상 시상식, 로봇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국내 로봇 기술 한자리에
10월 12일 토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어..
2019 로보월드 현장에 국내외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사진제공 =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2019 로보월드 현장에 국내외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사진제공 =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로봇 산업의 성과와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2019 로보월드'가 성황리에 공식 개막식을 가졌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로보월드'가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2019 로보월드'는 공식 개막식에 하루 앞서 열린 첫 날부터 국내외 글로벌 로봇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늘 있었던 '2019 로보월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한데 모여 로봇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한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 포장에는 로보스타가 생산액 기준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한 강귀덕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보스타는 LCD용 8세대급, 11세대급 로봇 응용시스템 신제품 개발로 중국 수출 확대에 기여했으며 제조업용 로봇핵심기술 개발 총괄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대통령 표창은 로봇모션 핵심기술 및 요소부품 개발과 제어기 사업화 등에 기여한 알에스 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와 영상처리 핵심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이전을 통해 로봇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호섭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이외 국무총리표창에 현대중공업지주 임현규 책임연구원, 월드이앤지 정연대 대표,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 CJ대한통운 김경훈 상무 등이 선정됐으며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와 로보티즈 표윤석 팀장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국내 기업의 각종 로봇 전시회를 포함하여 로봇 경진대회, 로봇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혁신성장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대비 부족한 기술력, 외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 등 국내 로봇산업이 받고 있는 우려를 덜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다양한 협동로봇과 SBB테크, 두산모트롤 등의 자체 개발 로봇 감속기 등 국내 로봇산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로봇 부품기업과 로봇 제조기업, 그리고 로봇 사용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와 제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