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선도 기업위해 182억 쏜다! 유망 강소기업 모집
4차산업 선도 기업위해 182억 쏜다! 유망 강소기업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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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돌입
미래 신산업 창출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 선정
R&D, 사업화 자금, 인력 등 패키지 맞춤 지원
강소기업에 대한 주요 우대 지원사업
강소기업에 대한 주요 우대 지원사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정부는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해 신속한 기술 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5년간 30개 사업에 최대 182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수출규제 등으로 자립화가 시급한 점을 감안해 신속한 기술 혁신과 성과 달성을 위해 전문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해 성과를 달성하게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당 사업 신청은 기업 내 총 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고 R&D 역량 및 기술혁신전략을 보유한 중소기업이어야 가능하다.

또 R&D 역량의 최소 기준으로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총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 2% 이상 ▲벤처펀드 등의 투자자로부터 5000만 원 이상 투자 가운데 어느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강소기업 100' 선정은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로 이뤄지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평가위원회에서 심층 평가를 갖는다. 최종 선정 발표는 올해 12월경 공지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 이후 5년 간 기술개발, 개발기술의 양산 및 판매 등 강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강소기업 기술혁신 지원단'을 통해 1:1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2022년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상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2년간 연속하여 성과평가 미흡으로 평가되거나 프로젝트의 계속 수행이 곤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은 강소기업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강소기업 100 신청은 11월 1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정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기보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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