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중국이 AI 인재 다수 양성
한국 25개국 중 19위, 일본 고작 1명뿐
한국 25개국 중 19위, 일본 고작 1명뿐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이하 SPRi) 가 발간한 ‘인공지능 두뇌지수(AI Brain Index) 핵심인재 분석과 의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전문가 상위 500명 가운데 한국인은 고작 7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조사국가 25개 중 19위에 불과한 수치다. 또 터키, 이스라엘, 인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보고서에 이어 해외 보고서에서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SPRi는 미국 등 25개 선직국을 선정한 후 AI 분야 핵심 연구 능력을 보유한 500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술연구수, 논문 인용수, FWCE(평균 대비 피인용 비율)을 활용한 가중치 등 세 가지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AI논문을 기준으로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미국이 73명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2위는 65명을 보유한 중국이었다. 3위는 47명을 보유한 스위스, 독일, 영국, 싱가폴, 스페인, 홍콩, 호주,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7명으로 터키(19명), 이스라엘(8명), 인도(8명)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점은 한국보다 경제 규모나 AI 연구에 매진한 기간이 긴 일본이 고작 1명에 불과해 2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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