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산업혁명에 1340억 정조준..5대 전략 수립
경기도, 4차산업혁명에 1340억 정조준..5대 전략 수립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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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수립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5대 전략 17개 이행과제 담아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5대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경기도는 내년도 해당 사업에 약 13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과 5대전략을 발표하고 도민을 위한 기술, 삶의 질을 혁신하는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래 기술들이 '인가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수립됐다.

기본계획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사회 ▲미래산업 기반구축 ▲도민체감형 혁신서비스 확산 ▲미래기술 소외계층 적응지원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 등 5대 전략 17개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사회'를 위해 미래산업 협치기구와 4차 산업혁명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4차산업혁명 촉진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이어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기술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글로벌 혁신거점 조성에 앞장서고 4차산업혁명을 위한 혁신창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맞춤형 융합 인재 육성도 강화에 나선다.

'도민체감형 혁신서비스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수요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혁신 확대, 자유로운 소통과 경험을 위한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미래기술 소외계층 적응 지원' 과제 달성에는 미래기술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기본소득 확대, 재교육을 통한 미래 일자리 준비 등이 이행 과제로 담겼다.

끝으로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공정한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공공자산화, 플랫폼 협동주의 활성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산업혁명 신사업·신기술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용화를 추진하고 농수산업, 물류 및 항만, 교통수단 분야 등의 지능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해 2020년 82개 사업에 13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공정식 미래산업과장은 "이번에 수립된 '경기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워킹그룹 토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실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4차산업혁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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