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백세시대..2019 시니어일자리포럼 17일 개최
일하고 싶은 백세시대..2019 시니어일자리포럼 17일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10.1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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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기반한 시니어일자리와 일자리 모델 논의
고령자 전문 취업기관 서울시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주관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시니어일자리포럼이 17일 개최된다.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시니어일자리포럼이 17일 개최된다. 2019 시니어일자리포럼 포스터. 자료제공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고령화 사회가 익어가면서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개최된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이달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지역기반 시니어일자리 창출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제2회 시니어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한차례 열린 바 있는 이번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역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그간의 현장 경험과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시니어 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치 방식의 시니어 일자리 모델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시니어일자리 창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먼저 '시니어 일자리, 왜 지금 지역인가?: 두 지역 이야기'를 주제로 이금룡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동작구, 마포구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현황 등을 진단하고 두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발굴 및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사례발표에서는 ▲'지역기반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고민과 과제 – 은평구 사례를 중심으로(김미윤 은평구 정책연구단 시민민주주의 정책관)‘ ▲’지역 특색과 어르신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개발 및 매칭(정영숙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강남지역 맞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사례(박주형 서울강남시니어클럽 관장)’ ▲‘CSV 관점에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부장)‘ ▲’일자리 거버넌스를 활용한 민간부문 일자리 수요 발굴(임수정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등의 발표를 통해 지역기반 일자리 접근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센터장 희유 스님은 "시니어 구직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정부 재정 지원 일자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시니어 구직자 특성, 지역 내 취업 인프라 격차를 고려하지 않은 취업 지원이 이뤄지는 현실"이라며 "지역 주민의 수요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모색 및 자치구 내 시니어 취업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의 공동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니어 구직자·구인처, 시니어 일자리 지원기관 실무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면 참여 가능하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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