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연대 강화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연대 강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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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및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스타트업 협력 확대
11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 열려
정부가 한국과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한국과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스타트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워크숍은 11월에 예정된 한국과 아세안의 특별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단계로 10개국 정부 관계자가 모여 스타트업 협력 방향과 추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또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 저극적인 참여 독려도 함께 진행됐다.

양측은 워크숍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간 정책 대화 채널을 구축해 기업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이행하기로 하고 스타트업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 양측의 의견이었다. 한국과 아세안간 스타트업 협력은 개방형 혁신 촉진과 국경간 기업교류를 저해하는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상이한 발전 수준을 나타내는 아세안 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단일 시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CCMSME 데스트리 아나사리 의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민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아사엔과 스타트업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 진출을 이루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단일 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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