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활용해 환자 진단
치매 예방, 절개 수술 등 다양한 의료 협업 기대
치매 예방, 절개 수술 등 다양한 의료 협업 기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이제는 AI 의료기기를 통해 진찰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AI를 적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2015년 기준 17억 9,000만 원에서 2020년 256억 4000만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빅데이터, AI 의료기기 인허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AI 기술이 의료에 접목될 경우 정밀진단과 조기발견이 가능해 질병 예측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다.
기존의 AI 의료기기인 MRI 영상진단 자료를 보고 어떤 병인지 판독해주는 영상진단 분야 이외에도 치매 예방, 절개 수술, 어린이의 성장 발육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AI 의료기기 로봇이 생겨나면서 의료업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은 세계적인 성과로 평가 받는다”며 “캐나다 미국 등에서 AI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고 있고 전 세계에선 기존 의료기기에 AI를 어떻게 적용해 더 발전된 제품을 내놓는지가 화두다”며 “엄격한 허가를 통과한 국내 업체의 제품을 두고 글로벌 업체들이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