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주택 83호 공급 역 접근성 편리해져
서울시, 청년주택 83호 공급 역 접근성 편리해져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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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청년주택’ 상봉역 인근 건립
2021년 3월부터 입주 시작
내년 2월 중 착공에 들어갈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제공 서울시
내년 2월 중 착공에 들어갈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자료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83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2월 중 착공해 2021년 3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약 30%에 해당하는 28세대는 신혼부부층에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일원의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 공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연면적 4789.54㎡,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2층엔 근린생활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공공청사가 들어갈 예정이며, 지상 3~8층엔 청년주택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공공청사의 경우 경관적 특성을 감안해 기부채납으로 들어서게 됐다. 해당 역세권 청년주택은 봉주재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내 입지해 있어 건축물 신축 시 층수가 6층으로 제한되지만 8층까지 완화하는 조건으로 중랑구 건축위원회 층수 완화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일대가 중랑구 핵심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된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인 만큼 이런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공공청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패션 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료제공 서울시
‘패션 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료제공 서울시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난 첫 입주자 모집에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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