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드론 띄우자 하늘 훨훨 나는 인천시
정부가 드론 띄우자 하늘 훨훨 나는 인천시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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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특성화 지역 활용해 드론 클러스터 구축할 계획
주민들 대상으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실증
특성화된 지역 이점을 살려 드론 분야 선두주자로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특성화된 지역 이점을 살려 드론 분야 선두주자로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17일 정부가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에 누구부다 반색한 것은 인천시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드론 시장 선두주자 꿈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016년부터 드론 산업의 잠재력을 눈여겨봐 실무조종위원회의 허가 아래 2017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넓은 대지를 이용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구축했다.

아울러 2년여간의 유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은 최근 드론 시험 인증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드론인증센터를 인천 수도권매립지 부지로 최종확정했다.

국토부의 드론인증센터 구축 안정성 평가 결과 모든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시는 드론 산업 육성으로 뿌리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시키고 우수 인력과 업체를 유치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시는 드론을 활용해 12개 분야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찰과 함께 송도 해안 지역을 수색하는 역할도 벌인 한편 산악 지역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투입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년간 12개 사업을 진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공공서비스 실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호흡으로 준비해 온 만큼 드론 사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 세계 드론 시장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며 “드론에 관한 새로운 운영 절차와 규정, 제도, 법이 자동차 수준으로 빠르게 마련돼 관련 산업이 더 정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발표한 드론 분야 규제 완화 내용.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17일 발표한 드론 분야 규제 완화 내용.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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