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투자 및 협업기회 확대
글로벌 해외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투자 및 협업기회 확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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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그랜드챌린지 참여 해외 스타트업 38개팀 대상
국내 100여개 대·중소기업 및 투자자 참여
AI, IoT, 핀테크 등 혁신성 높은 다양한 기업 분야
11월 28일~29일 글로벌 창업행사로 열리는 ‘ComeUp 2019’ 홈페이지 메인화면.
11월 28일~29일 글로벌 창업행사로 열리는 ‘ComeUp 2019’ 홈페이지 메인화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소기업이 상호 교류 및 글로벌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19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38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및 투자자 등 약 100여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국내 기업이 해외 스타트업과의 미래 신산업 발굴, 투자, 협업 및 구매 등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를 통해 총 2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38개 해외 스타트업은 올해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도전한 총 95개국에서 1677팀 중 선발된 팀으로 ▲AI ▲e-비즈니스 ▲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있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이 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해외 스타트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 투자자 등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11월 28일~29일 이틀간 글로벌 창업행사로 열리는 'ComeUp 2019'에서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참여 해외 스타트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  니스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촉진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모태가 된 'K-Startup 그런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 유입을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된 경진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해외 스타트업 국내 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등을 통해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가 설립되고 투자유치 779억 원, 매출 256억 원, 신규교옹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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