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근로자 자회사로 고용
강원랜드 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근로자 자회사로 고용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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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입찰 부문 용역 근로자 311명 정규직 고용
청소, 경비 분야도 정규직전환 방식 합의 이룰 것
강원랜드 본사 전경.
강원랜드 본사 전경.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강원랜드가 10월 22일 시설관리 등 경쟁입찰 부문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를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본사 사옥에서 시설분야 협력업체 근로자 대표단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양자간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고용 대상은 시설관리, 오폐수 처리, 제설용수처리, 승강기 설비 및 유지 등이며 대상 인원은 총 311명에 달한다.

이들은 내년 초 설립 예정인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1월 노·사·전문가 협의를 시작한지 1년 10개월 여 만에 경쟁입찰 부문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경쟁입찰 부문 정규직 전환을 통해 자회사, 사회적 기업 소속으로 정규직이 된 용역 근로자는 모두 563명이다. 강원랜드는 청소, 경비 등 정규직 전환방식이 합의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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