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교육 등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 위한 공동사업 추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직업건강협회가 사업장 근로자 건강 지킴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 암센터와 협력 구축에 나선다.
직업건강협회는 10월 23일 충남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사업장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암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확대로 건강검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와 공단 대전지역본부, 충남대병원 대전 암센터는 공동 사업 추진을과 함께 적극적인 정보교류로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보건관리자 근로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교육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종합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위해 협회와 공단은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협의체'를 구축하고 2020년 보건관리자(의료인) 대상 면허 보수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관내 사업장별 암 예방 순회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상호 연계 가능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사업장별 긴밀한 협력 강화로 충북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안희무 본부장은 "무협약을 통한 적극적인 협조 및 상호 지원으로 사업장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에 힘쓸 것이며, 보장성 강화 등 국민 부담을 덜어들이는 정책 추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직장인 암검진 수검률은 일반검진 대상자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라는 우려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관리자 대상 의료인 면허보수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여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