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시니어, 주거취약계층 안전 돌봄이 변신 선언
중장년 시니어, 주거취약계층 안전 돌봄이 변신 선언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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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 MOU 체결
만 60세 이상 시니어 소방안전 시설 설치 업무로 새 일자리 얻는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 기준에 따라 설치하고 설치 유무 실태조사 및 확인 스티커 부착 활동을 하게 된다. 자료제공 부산시
주거취약계층을 안전을 보살피게 될 시니어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을 기준에 따라 설치하고 설치 유무 실태조사 및 확인 스티커 부착 활동을 하게 된다. 자료제공 부산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부산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와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위해 주금공의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 시설 설치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 설치와 조사, 홍보 등 사업 전반을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직접 수행하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이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약 400명을 고용해 1만 2000세대에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주거취약계층 전 세대로 소방안전시설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환 주금공 사장이 직접 참석해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예산 4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 이후, 그동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꾸준한 관심을 표했다.

전달식에 이어 부산시와 주금공, 개발원 등 3개 기관은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주금공은 사업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개발원은 참여자 모집, 선발 과 함께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약 12,000명 대상으로 월 45~50시간 탄력근무를 하게 된다. 자료제공 부산시
취약계층 약 12,000명 대상으로 월 45~50시간 탄력근무를 하게 된다. 자료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및 주요기업들과 민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니어 고용을 확대하고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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