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수 전년대비 7.7% 줄어..ICT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만 증가
창업기업 수 전년대비 7.7% 줄어..ICT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만 증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0.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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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기준 창업기업 수 9만 7428개, 10만개 못미쳐
부동산업, 기술분야 제조업 각각 18.8%, 15.0% 창업 감소
업종별 창업기업 현황
업종별 창업기업 현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은 ICT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창업기업은 전체 9만 7428개로 10만개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때도 7.7% 감소한 수치다. 기술 창업 부분도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해 1만 7236개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업과 제조업에서 창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업은 전년대비 18.8%가 감소해 1만 9621개 수준에 그쳤으며, 기술창업 중 제조업은 전년대비 15.0% 줄어들었다. 부동산업의 경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영향으로 지난해 급증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창업율 감소는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기술창업 분야에서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업을 비롯한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창업 중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업은 지난해 8월 대비 각각 9.7%, 12.5% 증가했다. 기술창업 분야에서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이 각각 15.0%, 13.1%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업황 부진으로 전기, 전자, 정밀기기 창업 비중은 22.4% 감소했는데, 중기부는 이를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8월 창업기업은 법인 창업이 8796개, 개인 창업이 8만 8632개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월대비 7.6% 감소해 4만 5298개를 기록했으며,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동월대비 7.7% 감소한 5만 2071개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창업이 0.1% 증가했으나 40대와 50대 창업은 각각 12.3%, 9.7% 감소했다. 기술 창업 분야는 30세 미만 청년층에서 15.6%, 60세 이상에서 8.2% 증가해 해당 분야의 창업 수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창업한 기업 수가 5만 3884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55.3%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적인 창업 수 감소에 따라 경기(3281개↓), 서울(1704개↓), 전북(674개↓), 경북(555개↓) 등 각 지역별 창업 수도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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