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거리는 중소기업, 11월 체감경기 석달만에 하락
주춤거리는 중소기업, 11월 체감경기 석달만에 하락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10.2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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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
11월 경기지수 전월보다 2.5p 하락한 83.8 기록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
11월 경기지수 전월보다 2.5p 하락한 83.8 기록
자료제공 중기중앙회
11월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세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자료제공 중기중앙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조금씩 살아나는가 싶던 중소기업의 사정이 다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지수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3.8로 전월보다 2.5p, 전년동월보다 2.3p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해지고 경영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재 체감되는 실물경기도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업황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높을 경우 긍정적인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제조업의 2019년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6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9p 하락한 82.5로 조사되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0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1p 하락한 84.4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6.4p 하락,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였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1p 하락, 전년동월대비 2.7p 하락하였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94.3→102.6), ‘기타운송장비’(81.3→86.8) 등 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및통신장비’(94.5→85.7), ‘기타제품’(95.9→87.9), ‘전기장비’(84.1→76.3) 등 14개 업종이 하락하였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과 서비스업 2개 부문 모두 하락했다. 건설업은 민간 부문 수주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 ▲예술·스포츠 등 7개 업종이 하락했다.

내수판매(85.7→83.4), 수출(91.9→88.8), 영업이익(82.6→81.9), 자금사정(80.6→78.9) 전망이 전월대비 하락했고, 역계열인 고용수준(96.7→98.0) 전망 역시 상승하여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영상 어려움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가장 많은 65.8%가 ‘내수부진’을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5.8%) ▲업체간 과당경쟁(40.6%) ▲판매대금 회수지연’(22.3%) ▲원자재 가격상승’(18.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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