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청년 취업 지원 위해 유관기관들 한자리에 모여
원활한 청년 취업 지원 위해 유관기관들 한자리에 모여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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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개 기관, 427명 청년 취업 담당자 대상 연수 개최
사업별 연계망 구축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
서울노동청은 ‘서울지역 청년 고용 협의체’를 구축해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청년 취업지원 기능과 대상을 통합 연계해 현장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자료제공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 청년 고용 협의체’를 구축해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청년 취업지원 기능과 대상을 통합 연계해 현장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자료제공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 리포터] 고용노동부는 10월 29일 오후 2시 더 케이호텔에서 ‘청년 취업 지원 유관기관 종합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해 수많은 기관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나, 상호 소통 부족, 한정된 역할, 지역적 한계 특성상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유관기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타 기관의 우수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가 성사됐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 고용 동향과 취업 지원 중심의 청년 고용 서비스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3월 15일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후 청년 고용지표 개선 추세는 비교적 뚜렷한 추세이나 청년층의 고용 사정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고용 서비스 및 직업 훈련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별 협의 활성화와 함께 사업간 연계망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지속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모든 고용 서비스 전달 기관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여기에 상호 연계 협력이 더해지면 성과가 갑절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별로 운영하는 청년고용협의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에서 활발한 정보 공유와 사례 전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취업 성공패키지, 대학 일자리센터 이용 청년들을 다른 유관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하는 등 청년들에게 효율적으로 정책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연계·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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