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기간제·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 재가동
하나카드, 기간제·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 재가동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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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노조, 사측과 합의 끝에 농성 종료
11월부터 재협상 통한 정규직 전환 추진
하나카드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다시 시작한다.
하나카드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다시 시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하나카드가 11월 1일을 기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사으로 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하나카드 노사는 앞서 지난해 2018년 사측과 임금·단체교섭을 통해 사업장 내 기간제 노동자와 파견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올해초 근로자 중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업황 불황에 따라 하나카드 내부 임원진에 대한 변동사항이 발생하면서, 정규직 전환에 제동이 걸린 상태. 올해 초 정규직 전환 근로자를 제외하고는 더이상의 추가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하나카드 노조는 농성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사측의 책임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60여 일간 이어진 농성 끝에 결국 사측이 백기를 들었다. 지난해 합의했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한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것.

노사는 향후 전환 규모와 방법, 시기, 임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다시 협상하고 이번달부터 자격 조건에 맞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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