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퍼스타운, 혁신 창업의 전진기지 자리매김
서울 캠퍼스타운, 혁신 창업의 전진기지 자리매김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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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청년창업자 많아질수록 시너지 효과 배로
서울시, 분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발굴 기대
서울시는 “창업 육성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 편의 중진과 함께 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 효과의 지역 환원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창업 육성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 편의 중진과 함께 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 효과의 지역 환원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대학가에 창업 둥지를 틀고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을 2020년 서울시 내 48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현재 150여 팀을 수용하는 창업공간을 2020년까지 500팀 이상을 상시 육성할 수 있는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직원 2~3명의 소규모 창업기업 단계를 통과한 직원 10명 이상의 ‘성장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전폭적인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 7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32개인 서울 캠퍼스타운을 학교당 각 사업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종합형 사업 6개소와 최대 15억 원 규모의 단위형 10개 소등 총 16개 신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규참여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제안서 제출 마감은 11월 29일(금) 17시까지다. 제안자격으로 서울 소재 대학과 대학의 소재 자치구로, 대학 총장과 자치구청장의 공동 날인을 통해서만 사업계획을 제출할 수 있는데, 이는 캠퍼스타운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사업 추진의 전제로 하고 있음을 뜻한다.

한편 서울시는 10월 31일(목)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제7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 대학·지역·민간·공공이 참여하는 ‘혁신 창업 전진기지 서울 캠퍼스타운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기존의 협의회원과 서울시 각 구청장, 신한은행이 참가하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서 캠퍼스타운을 ‘혁신 창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창업 인프라를 조기 확보하여 성공적인 창업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체계를 혁신해나갈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캠퍼스타운이 혁신 창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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