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재취업 지원, 사업장 간 인력공유 통해 해소 나서
퇴직자 재취업 지원, 사업장 간 인력공유 통해 해소 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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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탤런트뱅크 - 앰버서더 그룹 업무협약 체결
퇴직 및 퇴직예정자 대상으로 탤런트뱅크에 전문가로 추천
휴넷 탤런트뱅크와 호텔 앰버서더그룹이 퇴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넷 탤런트뱅크와 호텔 앰버서더그룹이 퇴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20년 5월부터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에 의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자발적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의무화된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는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지원하고 있지 않았던 기업들에게는 '비자발적 퇴직자에게 어떻게 재취업을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텔 체인 앰버서더그룹은 인적 자원 공유를 통해 퇴직 및 퇴직 예정자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앰버서더그룹은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의 인재 매칭 서비스 '탤런트뱅크'와 11월 6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된 주요 내용은 앰버서더그룹의 퇴직 또는 퇴직 예정 임직원이 휴넷 탤런트뱅크의 주요 전문가로 재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다. 탤런트뱅크는 산업별로 검증된 전문가를 필요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일정 기간 동안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전문가 매칭 서비스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인재를 채용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길 수 있어 정규직이라는 틀에 갇힐 필요가 없고, 유연한 고용형태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앰버서더 그룹 퇴직(예정자)는 앞으로 기업 내 절차를 거쳐 휴넷 탤런트뱅크의 전문가로 추천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앰버서더그룹의 전문역량을 갖춘 퇴직(예정자)를 전문가로 활용해 퇴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받고, 기업은 우수한 전문 인력의 고용을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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