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일자리 소외계층 권익증진 앞장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일자리 소외계층 권익증진 앞장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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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권익향상 및 보호 목적, 강동구와 MOU 체결
모두가 존중받는 노동존중사회 구축할 것
사진제공 강동구.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강동지부는 일용직·단기 계약직에 종사 중인 일자리 소외계층의 권익증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강동구.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강동지부는 일용직·단기 계약직에 종사 중인 일자리 소외계층의 권익증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동구와 업무협약을 11월 6일 체결했다.

노동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는 노동자들의 권리구제와 함께 교육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는 13,000여 명의 고용서비스사업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일자리연계에서 일용직, 건설노동자, 가사도우미 등 단기계약직 비율이 매우 높다.

구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 속한 일자리연계를 통해 취업이 이뤄지는 일용직·단기계약직 등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법률상담, 권리구제, 노동법·노동 인권교육, 노동권익 향상 관련 사업의 협업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공동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건설노동자, 가사도우미, 그 밖에 단기계약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침해된 권리를 구제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이다”며 “사업연계 및 협업을 통해 노동 존중사회의 실현을 함께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는 지역 내 노동환경이 열악한 노동자들의 환경 개선 및 권익향상과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17일에는 대리운전, 택배, 앱 배달, 학습지 교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강동구 길동에 문을 열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노동 취약계층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일하는 노동자 모두가 노동 존중사회의 구성원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다”며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강동구 직영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해 고충 상담, 소상공인 지원, 복지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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