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강남구가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진행하는 ‘2019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1월 29일까지 모집 예정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 우수 기업 20개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는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를 통해 총 104개사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1337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
일자리 창출에 협조한 기업들에 돌아가는 인센티브 역시 구가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까닭이다.
인센티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기업·청년인턴십 참여기업·해외전시 참가기업·강남구 통상촉진단 파견기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변동) 등이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고용인원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2년간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으로, 향락·사치 업종은 제외된다.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10%, 고용증가인원 5명 이상(상시근로자 30~299인)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10%, 고용증가인원 3명 이상(상시근로자 5~29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강남구 일자리정책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강남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인증제를 통해 강남의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 민간기업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