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 돌봄 서비스' 온라인으로 통합 신청 가능해진다
다양한 '아이 돌봄 서비스' 온라인으로 통합 신청 가능해진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1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 확정
정부24 통해 온라인신청..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예정
초등돌봄교실, 다함께 돌봄, 지역아동센터 등 통합
앞으롲 어부24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롲 어부24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자녀를 돌보며 일을 해야하는 맞벌이 부부, '워킹맘&워킹파파'들의 아이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소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교육별 내용 확인과 접수를 각각 진행해야 했던 각종 아이돌봄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며 보다 간편해진다.

정부는 '정부24'를 통해 복잡했던 아이돌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있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원스톱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및 보건복지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관계부처는 11월 11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기존에 아이돌봄 서비슨느 관련 부처 별로 서비스 제공 내용이 상이하고 이를 공유할 수 없어 학부모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각각 신청하거나 지원받아야 했다.

또 온라인 신청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돌봄 서비스 신청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앞으로 이와 같은 불편함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교육부의 학교 내 돌봄 서비스인 '초등 돌봄 교실',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 '지역아동센터'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에 접속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희망 지역과 자녀의 나이, 돌봄 희망 시간대 등을 입력하면 손쉽게 맞춤 돌봄 시설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전까지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단계적 도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