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 문제 해결 위해 청년대토론회 개최
송파구, 청년 문제 해결 위해 청년대토론회 개최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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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으로 실생활 개선되길 기대
청년=경제 동력 인식 통해 구체적 정책 이어나갈 것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송파구 홈페이지 또는 송파구 일자리 정책담당관 02-2147-4909으로 유선접수 가능하다. 자료제공 송파구
송파구는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송파구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취업, 주거비용 등 당장 오늘내일 먹고 살기 퍽퍽한 청년들이 직접 나서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개최된다.

송파구는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기(氣)업UP! 지금 우리에겐 ㅇㅇㅇ이 필요해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그간 시니어, 여성, 영유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던 청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이 필요함을 절실히 인식해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활한 토론회 진행을 위해 구는 지난 8월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토론 의제를 발굴했다. 참여자들은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 잘자리 4개 분야에서 총 10개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의제는 ▲송파구 취·창업 일자리 멘토링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포함 ▲청년 공간 확대 ▲참여형 청년페스티벌 확산 정책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이다.

토론 당일 제시된 의제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정한 후,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송파 청년 네트워크의 추가 논의를 거쳐 내년 3월 정책제안 발표회를 통해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토론 참여대상은 만 19세~39세의 송파구 거주 청년 또는 송파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청년으로 선착순 200명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년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모이는, 청년이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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