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고급인재가 이끈다..국내최초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뿌리산업, 고급인재가 이끈다..국내최초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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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특강 등 미래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11월 13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30여명 모집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교육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교육안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뿌리산업을 실무 중심 고급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 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 가운데, 내년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부터 지원하는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11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 인력 양성사업'을 마련하고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1차년도 사업비 9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전문 교수진 구축, 커리큘럼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뿌리 기술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물려 뿌리산업도 스마트 혁신과 고급인력 양성에 치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를위해 교육 과정은 정부지원 없이 지속될 수 있는 전문대학원 교 육 기반을 다지고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기업 수요와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기술이 융합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했다. 대학원은 지원기간인 5년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 12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문대학원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기술 융합을 통해 전방과 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생 선발은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모집 정원은 30명 내외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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