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한다
민·관·학 협력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한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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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KEB하나은행·연세대·이노비즈협회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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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금융-대학-기업 연계, 현장 수요기술 체계 구축 마련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중기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금융-대학-기업 연계, 현장 수요기술 체계 구축 마련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협력을 통한 생태계 조성 마련을 위해 중기부는 KEB하나은행·연세대학교·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와 11월 14일 연세대 제 4공학관에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제고방안에 있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중기부는 KEB하나은행·연세대학교·이노비즈협회와 상생 협력 파트너 관계망을 구축해 금융-대학-기업 연계, 현장 수요기술 지원체계틀을 완성했다.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필요 기술에 대한 수요조사 및 대학보유 지원 가능역량을 요청하고, 연세대는 대학 내 기술지원 가능역량을 매칭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위탁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대학 차원의 역량을 모아 전폭적인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지원 연계 시 기업운용자금, R&D 사업화 자금 등 기업의 자금 조달에 있어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3년간 3000억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의 해외 진출에 이노비즈협회 추천기업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외국환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하나은행 해외 현지 지점·법인을 활용해 ‘이노비즈 전용 데스크’ 운영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이번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 하나은행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소재 ·부품·장비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을 위해 정부, 금융기관, 기업, 대학 간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MOU를 통해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기술개발과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노비즈협회와 대학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요기술을 조사해 도와주고, 하나은행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수요기술 지원체계 구축’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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