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최초 '발전지원센터' 강원도에 설립..성장거점 될까?
혁신도시 최초 '발전지원센터' 강원도에 설립..성장거점 될까?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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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지역 창업 지원 등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9개 혁신도시는 차후 설립 예정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센터 조감도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센터 조감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에서 혁신도시로 선정된 10개 시·도 중 강원도에 가장 먼저 '혀신도시 발전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해 강원도에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혁신도시법 제47조의 3에 따라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혁신도시 내 기업 등 입주기관 유치와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및 상생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환경 개선, 혁신도시 거점화 사업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예쩡이다. 혁신도시 중 재단법인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설립이 허가된 것은 최초로, 나머지 9개 시·도는 순차적으로 설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비영리 재단 법인의 형태로 이사장은 강원도지사가 되며 도 출연기관으로서 최초 3년간은 공무원 파견을 통해 법인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게된다. 이후 2023년부터는 전문화된 민간자립 조직으로 운영된다.

법인 사무실은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물 3층에 입주하여 센터 내 기업의 분양가 유치 등 지식산업센터를 운영 및 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단 해당 건물은 2021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준공 전까지는 강원도 원주시 세계로에 위치한 가든식스에 임시 입주한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강원도발전지원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나머지 혁신도시 재단 설립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향후 일정을 밝히며 "혁신도시 내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입주기업과 이전기관 간 협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 지원,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을 통해 혁신 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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