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최대 행사 'K-StartUp2019' 부산과 서울서 개막 앞둬
스타트업 최대 행사 'K-StartUp2019' 부산과 서울서 개막 앞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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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월 25일~26일, 서울 27일~28일 개최
한국과 아세안 교류 강화 및 스타트업 투자자 유치 목표
국내외 대기업, 우수 교육기관 관계자 대거 참여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브리핑룸에서 'K-StartUp Week ComeUp 2019' 개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브리핑룸에서 'K-StartUp Week ComeUp 2019' 개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외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 'Korea Startup Week ComeUp 2019'이 개최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서로 교류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를 11월 마지막 주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위크는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교류강화를 목표로 첫 포문을 연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기업, 글로벌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 참여할 수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한국과 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피칭', '스타트업 서밋'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 행사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등 한국과 아세안이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아세안 스타트업 11개, 한국 10개사 등 유망 스타트업 21개사가 참여하며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IR피칭도 함께한다. 특히 참여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함께 유니콘 기업 관계자와 VC 및 AC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과의 협업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1월 27일부터 28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행사가 열린다. 서울 스타트업 위크는 건강하고 활기찬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ComeUp 2019'가 개최된다.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ComeUp'은 규모 확대를 위해 국내 위주로 개최됐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새롭게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ComeUp 2019'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런티어(AI·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러니 ▲핀테크 세션 등 8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하며 최근 스타트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강연 및 패널토크와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R피칭을 통해 스타트업 간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20여개 국이 함꼐하며 구글을 비롯해 오라클, BMW, 알리바바 클라우드, 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각국의 우수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특히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 유치를 위해 500 Startup 및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 100여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매치메이킹도 열린다.

박영선 장관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이며,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 한아세안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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