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파견근로자 직접고용 합의, 무기한 파업 끝낸다
강원대학교 파견근로자 직접고용 합의, 무기한 파업 끝낸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2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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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근로자 정년 청소분야 만 65세, 이 외 60세 인정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전경(사진제공=강원대학교 홍보사진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전경(사진제공=강원대학교 홍보사진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강원대학교 파견용역 근로자들이 무기한 파업 끝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쟁취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1월 21일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대병원 소속 파견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것은 강원대학교가 3번째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등을 목표로 이달 초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으며, 파업 11일 만에 직접고용을 이끌어냈다. 해당 근로자들은 2020년 5월 1일자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정규직  노동조합과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다.

또 정년 또한 기존의 정년을 인정받아 청소직종의 경우 만 65세, 이 외 직종은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단 청소직의 경우도 신규채용일 경우에는 만 60세가 정년 기준이다.

직접고용 도출에 성공한 이들은 파업을 끝내고 오늘부터 현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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