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위한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정기 발간
직업건강협회,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위한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정기 발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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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월, 12월 등 연 중 3회 정기 발간 예정
2019년 8월 창간호, 직업건강 관련 5개 논문 게재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창간호 표지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창간호 표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직업건강협회가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와 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정기 발간한다.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는 올해 8월 처음 선보인 '직업건강연구' 학술지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간 3회 정기 발간한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양질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직업 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의 발간물은 국내 근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직업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관리자가 국내외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산업 혁명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산업구조와 노동형태가 다양해지고, 플랫폼 노동 등 고용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이 절실해지고 있다.
 
각종 시민단체와 정부 또한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직업건강은 곧 국민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대사인 만큼 현실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는 이와 같은 점들을 감안하여 구체적인 연구 근거를 마련하고 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고자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창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창간호에는 공기업 근로자의 고용형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제조업체 근로자의 혈압, 총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BMI의 10년 간 변화 및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가 예방 행위에 미치는 영향 등 5개의 논문이 게제됐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보건관리자의 활동이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건강증진, 작업관리 등으로 다원화 되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까지 포괄하게 됐다"며 "학술지를 통해 보건관리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실과 이론이 결합할 수 있는 논문으로 직업건강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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