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AI·VR면접 체험관 12월 2일부터 운영 개시
송파구, AI·VR면접 체험관 12월 2일부터 운영 개시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1.26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기업들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서비스 제공
송파구, 주민들 구직난 해소 위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송파구는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박람회, 1:1취업상담, MBTI성격유형검사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송파구
송파구는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박람회, 1:1취업상담, MBTI성격유형검사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송파구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최근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대기업·공기업 등이 점점 늘면서 AI 면접이 생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송파구가 AI·VR 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12월 2일부터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AI·VR 면접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AI 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면서 AI 출제유형과 응시방법 등 정보가 부족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주민들을 위해 최신 채용트렌드를 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AI·VR 면접체험관을 마련했다.

체험관에는 구직자들이 인공지능 컴퓨터로 AI 면접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응시자들은 170여 곳의 기업이 실제 채용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상면접을 체험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2시간 동안 인·적성 상황파악 대처능력 등을 확인하고 결과에 대한 심층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면접도 체험할 수 있다.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를 질문해 이에 상황에 맞는 답변을 미리 대비할 수 있으며 응시자가 답변하면 대답 속도, 시선 처리, 목소리 톤 등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준다.

또 면접 내용을 토대로 녹음파일을 제공해 면접에 대한 자기학습이 가능하며,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흥미도 높이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AI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수 자기소개서를 통해 집약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자기소개서를 분석해주고 직무 역량을 파악해 자기소개서의 수정 방향도 제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4차 산업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채용 트렌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최신 정보를 빠르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