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훈 소장의 생애설계 이야기5] 생애설계와 비전의 설정(Ⅱ)
[최승훈 소장의 생애설계 이야기5] 생애설계와 비전의 설정(Ⅱ)
  • 편집국
  • 승인 2019.11.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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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꿈과 비전 함께 공유하고 노력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최승훈
•한국생애설계포럼 대표
•사)시니어벤처협회 부회장
•한국생애설계연구소장

일려중천(日麗中天)이란 말이 있다. 해가 머리가운데로 오는 정오를 가르치는 말로 그림자가 없어 방향을 알기 어렵다는 뜻이다. 앞과 뒤 좌와 우가 보이지 않는 시각에 우리는 서 있다. 어디가 어딘지 그 방향을 알 수 없는 긴 고통의 터널에서 헤매고 있는듯 하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모든 것이 좋아지려니 점점 더 나아지겠지 하고 안도하려 했는데 사라져 갈 줄 알았던 IMF의 망령과 금융위기의 그림자가 되살아나면서 불안한 경제상황과 사회적 혼란이 깨기 어려운 철벽처럼 버티고 있는 현실에 망연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자화상인 것처럼 느껴져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희망과 꿈이 있어 살맛이 나겠는가? 자조적인 목소리가 팽배해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희망과 꿈을 잃는다는 것은 정체를 뜻하는 것이요. 정체는 미래를 포기하게 되는 전조가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꿈과 희망의 불씨마저 꺼져 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21세기 한국의 비전
꿈과 비전이 있으면 매사에 의욕을 느끼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비전이 없으면 의욕을 상실하고 매사가 부정적이고 회의적이 되고 만다. 이러한 비전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며 조직에 활력을 제공한다. 비전은 우리들의 미래에 긍정적 신념을 갖게 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여 현재의 삶을 건전하게 살도록 한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와 지리를 살피며 꿈꾸어 본다. 세계적인 석학인 영국의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세계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분석 연구하여“역사의 연구”라는 저서를 발표하면서 “21C는 아시아 태평양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한 시대에 한국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서양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극동의 나라, 아침의 해 뜨는 나라라고 했다. 세계지도는 우리나라를 맨 동쪽에 넣어 그려져 있었다. 그것은 서양인의 관점에서 그려진 것임을 알 수 있다. 

21C에도 극동의 나라여야 하는가? 이제 그 발상을 바꾸어야 할 때다. 아시아와 태평양을 중심으로 세계지도를 그리면 우리나라가 그 중심에 서게 된다. 21C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낼 가능성이 큰 세기가 될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바로 21C의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삼을 만 한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침체된 경제와 사회와 국가를 번영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제시된 비전은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해야 그 가치가 살아나게 된다.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때, 모두가 합심할 수 있고 모두가 그 비전의 실현을 위하여 전력투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전의 공유를 통해 국민들도 각자의 소중한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발현될 때 국가의 시너지(상승효과)는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성공을 거둘 수 없고. 꿈이 없는 조직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다. 따라서 꿈이 없는 국민은 번영할 수가 없다. 꿈이 있는 리더와 꿈이 있는 구성원이 많은 조직일수록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역사와 지리를 통해서 비전 찾기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이 될 수 있다는 이 발상이 오늘의 우리국민에게 새롭게 인식된다면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전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나라가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역사와 지리적 측면에서 세계지도와 우리나라 지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모습이 연해주를 향하여 포효하는 호랑이의 형상이라고(백두산 등참기- 육당 저서) 했던 육당 최남선 선생의 의지와 철학이 손에 잡힐 듯하다.

20C초 한국의 3대 천재중의 한 사람이었던 육당 최남선 선생은 젊은 시절 예지와 슬기로 가득 찼던 분이었다고 한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명산의 기운과 국토사랑에 흠뻑 젖었고 백두산을 무려 10여 차례를 등정하면서 우리민족의 이상과 전통과 대륙으로 웅비했던 기상을 찾아 포효하는 호랑이로 표현하여 일제 식민지 시대에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그 후 육당 선생은 일제하 조선 중추원 참의가 되면서 그 뜻이 변절을 하게 되었고, 그의 이상은 빛을 잃어버리게 된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호랑이 상에 대한 이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리국민들 사이에 Vision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호랑이 상이 민족성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호랑이는 용맹하고 날쌘 백수의 왕이라고는 하나 다른 동물들과 공존하지 못하고 위협을 가하는 생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호랑이의 생리와 우리민족의 특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가능케 한다. 그

러면 우리나라의 지상(地像)이 무엇과 비견될 수 있을지 찾아볼 필요가 생긴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불러져 왔다. 금수란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는 뜻으로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어 졌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지상의 비밀(?)은 풀리게 된다.(필자의 해석)

금수강산의 비밀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강산이 금수강산(錦繡江山)이다. 비단을 무엇으로 짜는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명주실로 짜는 것이 비단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지상은 다름 아닌 누에 형상일 것이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지형을 그래픽 해 보면 틀림없이 누에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누에가 뽕잎을 먹을 때 가슴을 내 밀고머리를 쳐들고 먹는다는 것은 관찰을 통해 알 수 있고, 또한 우리나라의 옛 지명이 청구국(靑丘國)이라 한 적도 있는데, 동쪽에 해 뜨는 나라는 잠구(蚕丘)라고 표현되었다는 구전도 전해오고 있다.

더욱이 동과 서에는 섬이 별로 없지만 백두대간 따라 누에의 항문 쪽에 해당하는 다도해일대에 4천여 개의 유인도 무인도가 분포된 것은 다름 아닌 누에의 배설물이라는 해석이 가능해 진다. 누에는 글자부터 다른 곤충과 다르다. 누에의 한자표기는 蚕, 䗝(누에잠)으로 하늘의 벌레요 신의 벌레라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나라가 누에의 형상을 닮았다면 옛날 우리조상들이 경략 했던 광활했던 대륙의 땅은 누에가 먹는 뽕잎의 형상이라는 것도 짐작 가는 일이다. 그러면 이러한 누에 형상이 우리의 미래와 어떤 상관이 있는 것인가? 또는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형태로 나타났던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누에가 뽕잎을 먹고 성장해서 생산하는 것이 고치인데 고치의 형상은 8자 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8도 강산으로 구분된 것도 이와 상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8자의 의미
8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주역의 기본 괘가 복희씨 8괘에 의해 창안되었고, 옛날의 정치는 8정(八政)에 그 바탕을 두었다. 고조선의 법률이 8조 금법이었고 신선을 꼽을 때도 8선(八仙)을 꼽으며, 술도 8선주(八仙酒)가 가장 좋은 술이라 한다. 

우리나라를 8도 강산으로 구분했고 가장아름다운 경치를 8경이라 했으며, 대표적 미인을 8등신, 8방미인, 불교의 8정도 8계(戒), 8대 지옥, 8대 명왕, 팔양경, 호국을 위해 만들었던 8만대장경, 대표곡식을 8곡, 사방팔방, 사통8달 고난도 3재8난, 8고(苦) 8재(災), 고매한 인격을 8덕, 전략도 8진도, 생기 넘치는 사람을 팔팔하다고 하며 8월 한가위 달이 가장 크고 아름답다는 것과 8자를 옆으로 놓으면 무한대(∞)가 되는 이 8자의 의미는 가볍지 않으며, 8은 중국발음으로 발재(發財)수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한다.

고치의 모양 8로 증거 된 88올림픽
1988년에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지금까지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으로 세계인에게 기억되고 있다. 누에고치 모양의 8이 한 쌍이 된 88년에 제24회(2・4=8) 올림픽은 유치부터 이변이었듯이 세계사와 세계 평화의 한 분수령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88올림픽이 열린 다음해 11월 동서장벽이 무너졌고 그해 12월에는 몰타에서 미・소 정상회담이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소련은 15개국으로 갈라서게 된 기초가 마련된 것도 이때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쪽으로만 치러졌던 올림픽이 통합을 이룩했던 것도 가벼이 볼 수 없는 대목이다. 1988년 9월 17일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고 다음날부터 본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그날은 음력으로 8월8일 이었다는 사실과 올림픽이 열린 장소가 잠실(蚕室)(고치는 잠실에서 지어짐)운동장이었다는 사실이 신비롭기 까지 한 것이다. 

누에의 성장과정을 보면 누에는 알에서 부화한 후 평균 20일을 뽕을 먹되 석 잠을 자고 넉 잠 째 들어가면서 고치를 짓는다. 21일 째에 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의 생리이다. 누에가 뽕잎 먹기를 마치는 20일을 20세기로 해석하면 세계인의 공통 년 대기인 1988년은 20세기 후반으로 누에가 뽕잎 먹기를 멈추는 시기인 것이다. 바로 그 20세기말에 88올림픽이 서울의 잠실에서 개최된 것이다.

21세기와 한국
21이란 숫자는 의미 있는 숫자이기도하다. 예전에 아이를 낳고 3. 7일까지 아이와 산모를 보호 했으며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는데도 21일이 걸리면 가능하다고 한다. 소주병 뚜껑주름 또한 21인 것은 재미있는 화제가 되기도 한다. 
21일을 완성의 수라고도 한다. 누에가 고치를 완성하는 때인 21일을 21세기로 해석하면 완성의 세기 그 세기는 누에의 세기요 곧 대한민국의 세기가 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완성된 고치에서 실을 뽑아 금수(비단)를 만들 수 있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화생(化生)하여 나비가 되어 저 우주를 향해 비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 21세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와 우주를 향하는 그래서 세계의 중심 국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 가능성과Vision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과 비전을 가진 우리 국민들이 IMF와 국제 금융위기 이후 이어지는 경제침체로 좌절과 실의에 빠져서는 안 될 것이다. 꿈과 희망의 21C를 우리의 세기로 만들어야 한다.

한민족의 특성과 잠식기질
잠식(蠶食)이란 누에가 뽕잎을 먹어 들어가기 시작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뽕잎을 먹어치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 민족의 특성은 흥이 나서 일을 시작하면 매우 빠르게 완성하고 쉬지 않고 일하며 시작하면 반드시 끝장을 내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잠식기질에서 연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 상공회의소 P모 회장의 들쥐 근성이란 표현은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 부 적절한 표현이다)

국민소득 76$ 인구 2200만 농업종사자 약 65% 수출 2000만$이던 1959년에서 60여 년이 지난 오늘의 국력이 약400여배 정도로 늘어나도록 전력투구한 힘은 가난을 물리치자는 집약된 의지가 잠식기질로 발현되어 사상유래 없는 짧은 시간 내에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민주화는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잠식기질이 잘못 발휘되는 경우에는 부동산 투기바람, 해외여행 열풍, 호화 쇼핑 바람, 부패증후군, 대책 없는 과외열풍, 정력제 선호풍조, 3자(쓰자, 먹자, 놀자)병과, 3D(Dirty, Difficult, Dangerous)병 기피증, 대량실업증후군, 우울증 신드 롬 등의 발생으로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만다. 

그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 이러한 전도된 잠식기질을 바르게 발현할 수 있게만 만든다면 엄청난 민족의 역량이 결집되어 세계 속의 부국강병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리더와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다.

골드만삭스의 예측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G7국가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11개 신흥 경제국(터키 등)을 포함한 22개 국가의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06년 기준 1만8161달러인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에는 90,294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6만6846달러), 영국(8만 달러) 등을 제치고 미국(9만1683달러)에 이어 22개국 중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흥경제국들은 고도성장을 지속해 나가면서 통화팽창, 재정적자, 외채, 투자율 등 경제지표를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는 충고도 곁들였다. 

또 과학기술발전에 근거한 컴퓨터, 전화, 통신 설비 등의 개선과 교육·평균수명·인적자원능력·정치안정·법치건전성 등도 성장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머니투데이2008.08.15.)

지난성장의 역사를 돌아보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우리의 의지의 결집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해 낼 수 있는 일이다.

제거하고 청산해야 할 문화
누에의 성장과정을 보면 뽕잎 먹기를 멈춘 누에가 고치를 지으려면 잠실에 있는 누에 키우던 구조물과 배설물 뽕 줄기 쓰레기 등, 고치 짓기에 불필요한 모든 것을 철거하고 제거하고 청소를 하여 고치를 짓기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해 주어야 건강한 고치가 생산된다. 

또한 가을에 추수를 하고 나서 다음해 준비를 위해 논밭을 깊게 갈아 업는(深耕)을 하게 되는데 갈아 업어놓고 보면 땅속에 별의별것들이 다 들어 있다. 잃어버린 신발, 곡괭이 자루, 깨어진 사금파리, 더러운 오물 등이 나오게 된다. 그것을 줍고 거둬 내고 준비된 퇴비를 뿌려 둔다. 다음해에 그 농토는 비옥해 진다.  

오늘 우리에게 왜곡되어진 역사, 문화와 오도된 가치관을 제거하고 청산하여 새로운 가치관과 문화를 정립하여 신뢰의 틀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가 21C 초엽인 지금 해야 할 대한민국의 과제인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개인, 조직, 국가, 국민 모두가 잘못된 습관, 부정부패의 고리, 부실한 기업경영, 일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 등 잘못된 가치관과 오도된 문화와 왜곡된 역사를 청산하고 21C를 향한 비전과 미래 원칙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인정과 나눔, 정직과 신뢰, 창의와 혁신, 도덕과 예의, 상생과 조화 등의 새로운 가치관으로 개인, 가정, 조직, 사회, 국가문화를 새롭게 창조하여야 할 것이다. 결코 거저 되는 것과 거저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만들어 갈 수 있다. 공허한 립 서비스가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새로운 시작과 교육
다소의 혼선과 혼란은 감내해 가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과 행동으로 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그러면서 꾸준히 해 나간다면 금세기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의 역할을 해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전이나 희망이 있다 해서 결코 저절로 새로운 성과가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가치관을 세우고 의식을 개혁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능력개발을 극대화하면서 전 국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우리의 근성인 잠식기질을 발현할 때 새로운 한국을 창조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 가능성은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 

국제환경과 경쟁은 날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경영환경 또한 악화되어 가고 있어 경쟁이 아니라 생존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교육이 국가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교육 없는 국가는 반드시 멸망하고 만다」는 루즈벨트의 명언을 간과 할 수 없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자원 중 인간자원은 세계 최고(1위)의 수준임이 지능 테스트에서 확인 되었다. (2002년 영국 심리학자 리차드 린의 조사) 이 소중하고 귀한 자원을 어떻게 절차탁마하여 개발 하느냐하는 것이 국가최고의 정책이 되어야 하고 실행으로 옮겨져야 할 것이다.

21C의 비전 전략
21C를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비전실현과 생애설계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철저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잘못된 의식과 현상의 철저한 개혁을 과감하게 실천하여야 한다. 안일(安逸)하면 즉사요 변신(變身)이면 즉생 한다. 변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정체요. 죽음뿐이라는 인식으로 현상을 타개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Can do(하면된다)정신을 되살려야 한다. 불가능인 단어 Impossible도 I'm possible이면 가능해 진다. Dream is Nowhere하면 꿈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Dream is Now here로 하면 꿈은 여기에 있게 되는 것이다. 자살도 뒤집으면 살자가 된다. 부정의 사고가 아닌 긍정의 사고로 도전하고 혁신하면 못 이루어낼 일이 없다.

둘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불꽃은 하늘로 오르고 물길은 아래로 흐르듯(炎上潤下) 바람직한 질서와 예절정신, 신뢰의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원칙을 중시하는 사회, 질서를 지키는 사회, 믿음을 기초로 한 신뢰의 사회, 도덕을 숭상하고 정의가 존중되며 베풀 줄 아는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한 푼 없어도 나누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Ex: 무재팔시 無財八施 ⟶ 안시顔施 (밝은 얼굴), 심시 心施(빼려하는 마음) 안시 眼施(부드럽고 편한 눈길), 언시 言施(골라서 말하는 습관), 신시 身施(몸으로 돕는 행동), 좌시 座施(자리의 양보), 찰시 察施(헤아려 살피기), 지시 知施(지식가치와 경험의 공유)

셋째, 새로운 비전과 목표와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삶의 목표와 생활의 가치관을 새롭게 설정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인간답게 사는 사회, 명랑하고 밝은 사회,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창출해야 한다. 꿈이 없는 사회는 의욕이 상실되고 무기력한 사회가 될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결과도 없다. 목표가 없으면 무기력해 지고 삶의 의미도 상실하게 된다. 도전하고 성취할만한 목표가 설정되면 활력은 넘쳐나게 되고 성과가 나타나면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

넷째, 우리민족의 특성이해로 우리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역사는 고난과 난관, 도전과 성취의 역사였다. 역사를 보면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다. 대소 900여회의 침략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온 역사가 있다. 세계 최고의 신분상승 욕구와 이사 율은 성장과 발전의 욕구이며,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선조의 강한 의지와 호국 애를 찾고, 끈질긴 생명력의 민족저력을 확인하여 조화와 상생의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정신은 우리의 혼이요 시대의 사명이다.

다섯째, 21C를 주도할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의 왜곡된 교육에너지 투입을 바로 잡아 미래 정보와 지식사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비전과 전략, 도덕 윤리,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언어능력, 창의와 지혜 개발, 따뜻한 사회를 열어갈 인간관계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지금의 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변화 되었다. 지식사회에서 파워는 지식에서 나온다. 자기 계발하지 않고 학습하지 않으면 변화사회를 관리해 나갈 수 없다. 능력개발에서 창의력도 새로운 가치도 혁신도 이루어 낼 수 있다.

여섯째,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동물은 뒤에서 몰아가야 하지만 사람은 지도자가 앞장 서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따라가지 않는다. 그래서 지도자의 행동은 중요한 것이다. 역사를 상고하면 누가 리더였느냐에 따라 조직이 명멸해 갔음을 알 수 있다. 로마 정신의 귀감인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 : 귀족의 수범과 절제) 정신도 본받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주도적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일곱째, 생애설계의 8대과제(변화, 건강, 재무, 경력, 관계, 여가, 봉사, 주거)에 대한 관심과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생애설계는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생애설계는 비전 설정에서 비롯됨을 인식해야 한다.

아무리 우리에게 밝은 비전과 희망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눈앞에 전개되는  21C를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로 열기 위하여 온 국민의 열망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나아가야 한다. 21세기는 대한민국의 세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이 되어야한다. 

몽고인 200여만 명이 2억여 명의 유라시아지역을 정복하여 150년간 지배했다. 그들의 성공 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꿈이다.  그들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로 가꿔낼 수 있다”는 신념을 지녔다.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그들은 알고 있었다. 우리의 마음과 저력을 발휘하면 꿈과 비전은 반드시 실현 되리라 확신 한다.

최승훈(kopax88 @hanmail.net)
•한국생애설계포럼 대표(18- )
•사)시니어벤처협회 부회장(18- )
•한국생애설계연구소장(16- )
•한국산업교육협회 회장(17-18)
•생명보험협회 노후설계 전문강사(18- )
•평생교육사(91) •경영지도사(인사, 조직)(91)
•연세대 교육대학원 인적자원개발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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