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문제 해소 위해 소통 나선 고용부, 4차산업 등 훈련 강화 약속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 위해 소통 나선 고용부, 4차산업 등 훈련 강화 약속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2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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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의 소통으로 청년의 '내일을 연결하다!' 행사 개최
신기술, 산업 현장 적합 훈련 강화로 취업 확대 도모
공정 채용 기반 확립 위한 블라인드채용 확산, 채용절차법 안착 독려
청년들과 소통에 나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청년들과 소통에 나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들에게 4차 산업과 현장에 적합한 훈련 강화와 공정 채용의 기반 확립을 통한 균등한 기회의 보장을 약속했다. 이재갑 장관은 지난 26일 국민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 청년 고용노동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취업 준비생, 근로자, 재학생 등 청년 대표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과 궁금증 등을 자유롭게 묻고 이야기했으며 구인 구직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기업의 채용 방식이 기술직,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는 점과 고용지표상 늘어난 일자리가 고령층 위주의 단기일자리가 중심이 되는 점을 언급했다.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로봇, 기계 등으로 대체되고 있어 오히려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갑 장관은 이에 대해 신기술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공정 채용 기반을 구축해 누구라도 실력대로 취업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이 언급한 주요 내용은 ▲인문·사회 등 이공계 비전공자에 대한 산업계 적합 교육과정 개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인력 양성 훈련 ▲공정 채용 기반 확립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인문·사회 등 이공계 비전공자에 대한 산업계 적합 교육과정 개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인문 및 사회 계열 전공자에게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등 이공 계열 직무를 교육하는 과정을 운영하며 점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단기(현장맞춤인재양성), 장기(융합인재양성), 창직 과정으로 구분해 각 교육생들이 산업계 수요에 적합한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당 과정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방식으로 개선하고, 취업률 실적에 따라 우수 기관 선정과 성과 평가 반영을 강화한다. 또 교육 과정 내 취업 진로 교육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협약 기업 및 연수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사업주 단체와 협약 체결 등 협약 기업 자원(풀)을 확보하고, 운영 기관별 협약 기업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업 지원 제도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현재 대학 졸업(예정)자로 제한된 참여 가능 대상도 대학원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훈련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인력 양성 훈련

산업 현장 변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도 추진된다. 정부는 신기술·고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융합형 고급 훈련 과정을 강화한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도 훈련과정을 지원해온 결과 2017년 기준 15개 기관 36개 훈련과정은 2019년 올해 기준 38개 기관 55개 훈련과정까지 확대됐다.
 
2020년에는 올해 예상 교육 인원으로 추정되는 1300명을 2100명까지 확대하고 기업이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해 높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 일학습병행제 사업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고용 수요 공급 불일치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부는 2020년 대학 재선정시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심사하여 성과 우수 대학 중심으로 재편하고 실습 중심이 아닌 일학습병행 위주로 사업이 운영되도록 사업 목표를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공정 채용 기반 확립

공정한 채용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기회 균등을 실천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 확산과 채용절차법 안착에 대한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공정 채용의 원칙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한다. 보다 명확한 블라인드 채용을 위해 정부는 취업 준비생 전용 누리집을 구축한다.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누리집 개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누리집 개요

해당 누리집에는 채용계획과 채용통계, 예시문항, 취업수기, 준비자료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픈채팅방은 '묻고답하기' 형식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한 지원 자격과 우대조건 평가 방법등을 인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민간부문에서는 자성적인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당부하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채용절차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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