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러닝팩토리 구축으로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한다
폴리텍, 러닝팩토리 구축으로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한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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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직무 적응력 높일 것으로 기대
점진적 개편 통해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킬 것
폴리텍 관계자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91.5%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폴리텍 관계자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이 91.5%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4차산업 시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발맞춰 한국폴리텍대학이 융합 실습공간인 ‘러닝팩토리’를 전국에 구축해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1월 29일 충남 논산 바이오캠퍼스에 아홉 번째 러닝팩토리를 개관했다.

시제품 제작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를 갖춘 교육 훈련시설인 러닝패토리는 단일 공정, 단일 장비 중심 숙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공정 통합 교육 훈련을 통해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첫 문을 열고 올해 16개소 개관, 내년까지 전 캠퍼스에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기계·자동화 계열, 의료공학, 바이오계열 등 러닝팩토리 8개소가 개관을 마쳤다.

이날 개관한 바이오캠퍼스 러닝팩토리는 국내 대학 최초 교육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설로, 원료의 칭량에서부터 제조, 보관, 품질관리, 분석까지 바이오 제품 생산 공정 실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교육의 현장성을 높였다.

개관 후 스마트팩토리 현장과 동일한 생산 실무GMP교육을 실시해 재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와 기업체 신입, 재작 대상으로 전문 기술 연수, GMP자격 교육훈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관식 당일 한국바이오협회와 GMP교육 인증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교육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캠퍼스 엄준철 학장은 “러닝팩토리와 GMP교육 시설을 결합한 것은 교육의 현장성 제고와 산학 협력 강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보다 현장과 밀착된 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석행 이사장은 “지역의 관심과 지원 속에 올해 목표한 러닝팩토리 개관도 반환점을 돌았다”며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운영을 내실화하고, 점진적 개편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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