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 능력으로 재취업? 부여군, 신중년 일자리 사업 성공적 안착
정리수납 능력으로 재취업? 부여군, 신중년 일자리 사업 성공적 안착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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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해 정리수납 활동가로 활동
부여군 내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정리수납 활동가의 활동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정리수납 활동가의 활동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리수납을 잘 하는 능력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답은 'YES'다. 정리 수납 능력을 통해 새로운 재취업을 달성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정리수납 능력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현재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정리수납서비스' 운영이 올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시간제 일자리 사업이다.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취업 달성을 위해 부여군은 부여군 평생학습관의 교양프로그램과 연계를 꾀했다.

그 결과 교양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던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첫 시행을 가졌다.

이들은 부여군의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을 우선하여 옷장, 이불장, 씽크대 정리정돈 수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이 아니더라도 부여군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여군은 올해 총 39명의 정리수납 활동가를 신규 채용하였으며, 관내 236가정이 정리수납 서빗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 구직자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부여하고 군민의 가사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정리수납활동가와 서비스 받은 군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아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중년의 일자리사업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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