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2019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노사발전재단, ‘2019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2.0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공장 구축해 생산성·제품 질 향상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노사재단,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제고
사진제공 노사발전재단.
사진제공 노사발전재단.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노동자 능력향상과 함께 생산성 품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은 12월 4일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노사정 및 학계 전문가, 기업체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일터혁신’이란 노사가 힘을 합쳐 노동성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통해 고용과 근로조건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년 개최된 일터혁신 컨퍼런스는 일터혁신 방향에 대한 노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컨퍼런스에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의 ‘노사참여와 평생학습을 통한 일터혁신’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컨설팅 우수사례 및 일터혁신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컨설팅 사례 발표 중 노동 친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기업인 '파라텍' 컨설팅 사례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등포구 위치한 ㈜파라텍은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기업성과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먼저 일하는 방식을 진단했다.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 작업조직·환경 개선 및 평생학습체계 구축, 임금체계개선 등 제도 설계 방향을 결정했다.

아울러 일터혁신을 위한 로봇을 도입해 작업표준과 기술표준을 사전 검토해 도입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QC공정도를 개정했다. 그 결과 표준화된 설계를 토대로 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곧 제품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노사정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에선 일터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경영 참여와 노동자들의 학습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일터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고유한 문화와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여 컨설팅 수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무척이나 중요하며, 좋은 일터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