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직접고용 쟁취 나선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으로 직접고용 쟁취 나선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12.06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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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등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직접 고용 합의한 타 국립대병원과의 형평성 문제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8월 파업현장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다.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국립대 병원 중 직접고용에 합의한 7개 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대병원은 여전히 정규직 전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부산대병원을 위시한 4개 국립대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합치기에 이르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조속한 시일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 돌입 첫날인 10일에는 병원별로 파업돌입 기자회견과 출정식, 피켓시위, 농성투쟁을 진행하고 파업 2일째인 11일에는 충남대병원에 모여 직접고용 쟁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는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수많은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은 파견용역계약이 끝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채 여전히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해를 넘기지 말고 지금이라도 직접고용에 합의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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