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 인재를 알아보는 전문 헤드헌터 기업 선도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 인재를 알아보는 전문 헤드헌터 기업 선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2.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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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라면 전문가의 자질 갖춰야 해"
내부 DB시스템 구축, 컨설턴트 양성 교육에 매진
IESF 한국 지사 가입 등 글로벌 서치펌 도약
[2019 Outsourcing Expert 선정] 헤드헌팅/서치펌 부문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채용비리부터 시작해서 매일같이 쏟아지는 각종 고용지표들, 실업률에 대한 한탄과 일자리 미스매칭 논란 등 언제나 채용 시장은 뜨거운 논란들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산업환경이 다각적으로 변화하며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잘 승진하는 법'보다 '잘 이직하는 법'이 더 화두다. 새해를 앞둔 지금, 많은 이들이 이런 바람은 좀 더 간절하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좀 더 좋은 업무 환경에서 일을 하고, 좀 더 좋은 급여를 받으며 이직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정보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죠." 지난 십수 년간 헤드헌터로 활동한 글로벌 서치펌 바인컨설팅의 권장욱 대표의 말이다.

그는 많은 구직자, 특히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자신의 경력과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로 시간을 낭비하는데 안타까움을 표했다.

기업의 사정이라고 다를까. 기업도 새로운 사람 찾기에 어려움을 겪기란 마찬가지다. 단순한 업무에 투입되는 다수의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전문 인력을 기업에 영입하기 위해선 시간 투자뿐 아니라 사전 정보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권장욱 대표는 "헤드헌터는 기업과 구직자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채용 컨설턴트"라고 강조하며 "지금처럼 채용 시장이 다변화될 때일수록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헤드헌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헤드헌터-서치펌은 기업, 구직자 Win-Win을 꿈꾼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구인과 구직은 구직자와 구인자가 양자간 직접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헤드헌터나 서치펌 기업이 중간에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채용이 가능하다는 것. 바인컨설팅의 권장욱 대표는 이런 의견에 대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제언했다.

그는 헤드헌터-서치펌의 역할은 단순히 구인구직을 매칭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권 대표는 "단순히 진행되는 공개채용의 경우와 달리 특정 분야, 직무의 특정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채용 사실 만으로도 기업 내부의 정보가 노출되는 셈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이와 같은 정보 노출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헤드헌터를 이용한 채용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이어 구직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이직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도 지적했다. 권 대표는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해당 기업의 업무 환경이나, 임금, 복리후생과 같은 것들인데, 실제로 개인이 알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다"며 "잘못된 정보를 통해 확인하거나 아무런 정보 없이 이직하면 대다수가 3개월 이내 퇴사를 경험한다"고 우려했다.

권장욱 대표는 "빠른 재퇴사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마이너스 요소만 남게 된다. 때문에 처음 이직을 준비할 때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 위험 부담이 없다"고 조언했다.

■헤드헌터의 업무? 단순 소개가 아닌 전문 업무

"기업과 구직자의 중요한 교량역할을 해야할 컨설팅 서치펌이 자신의 역할에 태만해서는 안됩니다. 다리가 부실하면, 그 다리 위에 사람은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채용시장이 과열될수록 헤드헌터를 자칭하는 이들과 관련 기업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명패만 헤드헌팅 기업을 달고, 실상 사무실을 방문해보면 사무직원 하나 없는 유령 기업도 다수다.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는 "구인 구직은 회사에는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고, 개인에게는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다. 헤드헌터로 자칭하는 이들이 좀 더 전문의식을 갖고 임해야한다"고 지적한다.

헤드헌터는 단순히 사람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채용 과정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인재를 판별할 수 있는 시야와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소견이다.

이를 위해 권장욱 대표는 바인컨설팅 내부 인력의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또 직접 발로 뛰며 클라이언트와 구직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모으는데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일부 기업에서는 이익 위주로 경영을 하다 보니 내부 인적자원을 소홀히 여기고, 헤드헌터에 대한 교육도 미진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표가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도 없이 모집해온 헤드헌터들을 통한 '영업 장사'에만 신경 쓰는 곳도 있을 지경"이라며 일부 헤드헌팅-서치펌 기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감히 헤드헌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 있는 헤드헌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말하고싶다"며 헤드헌터들이 자신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발로 뛰는 헤드헌터, 게으를 세 없는 '전문가'

권장욱 대표가 헤드헌터-서치펌으로써 갖고 있는 자부심과 전문성에 대한 확고한 소견은 바인컨설팅의 내부 시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바인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해 축적된 데이터를 다각도로 활용하고 관리한다. 처음 창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누적된 데이터는 명실상부 바인컨설팅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고 입사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가능해져, 재퇴사율을 사전에 방지하고 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분야의 헤드헌터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교육 시스템도 마련했다. 바인컨설팅은 헤드헌터(컨설턴트) 간 서로의 일과를 공유하고, 하향식 강의가 아닌 소통으로 오고 가는 교육을 통해 만족도 높은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장욱 대표는 "매일 직접 뛰고, 직접 소통하고,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우수한 헤드헌터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한 산업과 직무에 오랜 기간 종사한다 하더라도 해당 업에 대해 진심을 다해 고민하고 성찰하기란 쉽지 않다.

단순히 종사하는 기업의 크기, 업력 등으로 전문가란 칭호를 붙이기 어려운 까닭이다. 하지만 바인컨설팅 권장욱 대표의 당찬 포부와 비전 앞에 '전문가'란 호칭은 아깝지 않다. 앞으로 그의 발이 닫는 헤드헌팅·서치펌 업계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바인컨설팅 권장우 대표 엑스퍼트 수상 상패
바인컨설팅 권장우 대표 엑스퍼트 수상 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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