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파트너스, 전문성 하나로 급부상한 헤드헌팅 신흥강자
스카우트파트너스, 전문성 하나로 급부상한 헤드헌팅 신흥강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12.1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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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 헤드헌팅 기업 특유의 뚝심과 신뢰감 구축에 매진
8년 만에 이룬 로컬서치펌 Top tier 비결은?
헤드헌팅 온라인 플랫폼 관련 특허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
금융, 제약바이오 및 IT  헤드헌팅 전문기업으로 업계 회자 
짧은 시간 안에 업계의 강자 대열에 합류한 스카우트 파트너스. 8년이라는 시간은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실력을 입증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스카우트 파트너스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고급 전문 인력의 확보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과업이 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에 최적화된 인재인지를 판단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헤드헌팅 전문 기업들이 각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헤드헌팅 전문기업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져가는 이유기도 하다.

따라서 함께 일할 헤드헌팅 전문기업을 고르는 일은 회사 발전을 위한 최우선적 과제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실력 있는 헤드헌팅 전문기업을 식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 

파트너로 삼을 헤드헌팅 전문 기업을 고르기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헤드헌팅 전문기업의 규모나 지명도가 아닌 실력이다. 많은 기업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대목이 바로 여기다. 단순한 지명도나 광고 따위에 현혹돼 헤드헌팅 전문기업을 고르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이유다.

헤드헌팅 기업의 규모나 지명도가 무가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한 절대조건이 그것일 리는 없다. 실력에 근거하지 않은 규모나 지명도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헤드헌팅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얼마나 노련한 헤드헌터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조건들을 우선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 업력 8년만에 국내 로컬서치펌 중 Top tier 반열에 올라
스카우트파트너스(대표 정성원)는 실력 하나만으로 단시간에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구미를 사로잡은 헤드헌팅 전문기업이다. 8년이라는 길지 않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로컬서치펌 중 Top tier 위치를 점유하고 있을 만큼 실력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는 스카우트 파트너스.

대부분의 상위 기업들이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놀라울 정도의 속력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사실 스카우트파트너스(Scoutpartners)의 고속질주는 업계 내에서도 놀라움을 자아낼 정도다. 현재 스카우트 파트너스에는 60명 이상의 헤드헌터들이 존재한다. 이 정도 규모라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수치. 온전히 실력 하나로 만들어낸 성과라 더 빛을 발한다.

여기엔 정성원 대표의 기업 철학이 온전히 녹아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어느 기업이든 통용될 경구지만 특히 헤드헌팅 전문 기업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스카우트파트너스는 창업 초기부터 우수 컨설턴트 영입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 IT 및 금융권과 제약바이오 쪽의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대표의 말이다.

간단한 듯 말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 그 정도 전문인력이라면 모든 헤드헌팅 전문기업에서도 모셔오고 싶을 만큼의 인력이었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 선택은 탁월했다. 

현재 스카우트파트너스는 IT 및 금융과 제약 바이오 관련 헤드헌팅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탁월한 전문성을 과시하고 있다. IT를 기반으로 금융권과 제약 바이오 관련 핵심 인재 수급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것. 

그러나 단지 그것만으로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초고속 성장 비결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그 못지않게 공을 들인 부분이 따로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헤드헌팅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그렇다. 

■ 특허 기반의 헤드헌팅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화룡점정
일반적인 헤드헌팅 전문기업과는 달리 스카우트 파트너스는 창립 초기부터 플랫폼 구축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요즘에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었다지만 헤드헌팅 업계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금도 그럴 정도니 예전엔 더했을 거란 건 당연한 이치. 타 기업보다 몇 발 앞서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다는 증거다.

더 놀라운 건 벤치마킹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매달리지 않고 독창적인 기법 개발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그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특허 획득을 통한 접근이었다. 남들과는 다른 온라인 플랫폼, 그것도 헤드헌팅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 플랫폼 기술 개발로 특허를 따내기까지 했다는 것이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가장 무서운 점이다.

특허 제 10-0584257 헤드헌팅 방법 및 그 시스템, 특허 제 0491958 통신망을 이용한 연락정보 검색서비스 방법 및 그서버 시스템 등 두 종류의 특허가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독창적인 영역을 입증한다. 

일반적인 헤드헌팅 기업이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온라인 플랫폼 특허. 이는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선구안을 증명하는 자료기도 하다. 자료제공 스카우트 파트너스

기존 헤드헌팅 기업들이 인적 관계 구축을 통한 근대적 기법으로 회사의 역량을 구축할 때부터 스카우트 파트너스는 새로운 기법 구축으로 자신들만의 전문영역을 구축한 셈인데, 이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남들과는 다른 시선, 가지 않은 길로의 모험을 진행해온 기업이니만큼 남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온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로컬서치펌임에도 글로벌 시장 구축에 공을 들이는 것 또한 그런 성향의 반영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스카우트 파트너스는 2019년 7월, 글로벌 헤드헌팅에 강점이 있는 (주)글로컬페이지 헤드헌팅 기업을 인수합병해 글로벌 역량 강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눈길을 돌린 것인데,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과 더불어 영역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것임을 선포한 것이다. 

그렇다고 국내 업무에 소홀한 것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실력에 반한 기업들의 업무 요청이 쇄도해 국내 영업망 확장에도 앞장 서고 있기 때문이다. 경인권을 담당할 역삼지사와 경상권을 담당하게 될 부산지사가 오픈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국내 영업망 확충, 글로벌 시장 구축에 헤드헌팅 온라인 플랫폼 구축까지 스카우트 파트너스의 스케줄은 치열하기 그지없다. 한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도전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이유는 뭘까?

가장 전문화된 헤드헌팅 전문기업, 누구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는 게 정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이 모든 것은 회사 전체의 과제이면서 동시에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정성원 대표의 숙제이기도 하다. 정 대표의 목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정 대표는 “스카우트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전통적 채용시장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채용시장을 추구하고 실현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되고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기회를 잦지 못하고 있는 인재들에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카우트 파트너스 답게 직원들의 취미 생활 역시 모험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지난 야유회 모습. 사진제공 스카우트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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