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심신의 노화를 늦추려면?
[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심신의 노화를 늦추려면?
  • 편집국
  • 승인 2019.12.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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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 관심집중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 등이 삶의 질이나 수명을 좌우
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사람이 태어나서 늙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다. 노화는 건강을 제한하는 만성질환의 주요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DNA에 저장되어 있는 노화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 여겨왔다.  

세포의 생명력은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끝에 있는,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하는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에 따라 노화속도를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포의 분열횟수가 정해져 있어 그 시점을 지나면 노화가 진행되어 소멸한다는 것이다. 

그 텔로미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에 따라 건강하게 사느냐? 질환에 시달리느냐? 좀 오래 사느냐?가 정해진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혈장단백질의 숫치가 달라지는 경향에 따라 노화가 완만하게 이뤄지는 선형곡선을 그리는 것보다는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여 급격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 그 지점을 연령에 따른 노화가 촉진된다고 주장하였다. 

노화단백질이라고 보이는 혈장단백질이 급격하게 발현되는 나이 대는 34세, 60세, 78세로 밝혀졌는데 이중에 70대 중반이후에 급속하게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왔다.(Undulating changes in human plasma proteome profiles across the lifespan, Benoit Lehallier, Wyss-Coray. Nature Medicine 25,1843-1850 2019)

왜 그런 변화를 보였는지 기전이나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다고 하면서 다만 촉진되는 단백질의 이 노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에 따라 막거나 늦출 수 있는 방법도 나타날 것이라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는지, 어느 시점에 폭발적으로 촉진되는지의 관점보다는 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는 것에 주목하고자 한다.

위에서 지적한 노화가 촉진되는 연령대는 대략 내분비를 담당하는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는 시점과 거의 유사하게 겹쳐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육체의 성장은 24~5세 정점에 다다르고 34~37세쯤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을 기점으로 성호르몬의 감소속도가 더해지다가 60대 초반에 가파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략 근육량이 감소하는 비율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수많은 연구들의 결과는 유전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이나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이 관여하여 유전적인 면을 능가하는 삶의 질이나 수명을 좌우한다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내분비를 조절하는 여러 호르몬들이 예전과는 달리 일부는 근육에서 생성, 분비되는 것이 밝혀지면서 근육을 잘 활성화시키면 근육량이나 질도 좋은 쪽으로 유지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유전적으로 우수한 체격을 타고났다해도 후천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주어진 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반대로 유전적으로 상대적열세에 있다고 해도 후천적인 섭생에 따라 주어진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삶의 질이나 수명의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역학연구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하루라도 젊을 때 몸을 강건하기 위해 유해한 술, 담배를 최대한 줄이거나 끊고, 유, 무산소성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을 확보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
-한국운동영양학회 부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대한육상연맹 의무분과위원(운동생리,영양,도핑 부문)
-대한요트협회 스포츠공정위원
-이제는 운동도 식사처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주)파시코 대표이사
-국가대표,프로스포츠 선수 영양컨설팅, 운동과 건강,영양 관련 수많은 기업 강연 전문가.
-보디빌딩 1급 지도자, 건강운동관리사 3급
-풀코스 마라톤 240여회 
-울트라마라톤 50여회 완주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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