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참여 스타트업 전년대비 77% 증가, 세계 3위
CES2020 참여 스타트업 전년대비 77% 증가, 세계 3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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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총 370여 곳 참여..스타트업 200여 개 포함
미국, 프랑스 이어 전세계 참여 스타트업 중 20% 차지
CES2020이 개최일을 맞았다. 한국 기업은 총 39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CES2020이 개최일을 맞았다. 한국 기업은 총 39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세계 가전·정보기술(IT)이 접목되는 'CES 2020'의 막이 올랐다. 해당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약 390여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진행됐던 CES 전시회 중 최다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 행사에 한국 기업 39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92개 기업이 늘어난 것. 지난 CES 2019에 한국기업은 총 298곳이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백여개에 가까운 기업이 늘어났다. 세계 규모로 살폈을때도 미국 1933곳, 중국 1368곳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이런 한국 기업 선전에는 스타트업의 족적이 담겼다는 것이다. 참여 기업을 규모별로 살폈을때 대기업은 6곳, 중소기업은 184곳이 참여하였는데 스타트업은 이보다 많은 200여 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3곳이 참여한 것에 비해 77%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국 스타트업 참가 수는 미국 343곳, 프랑스 240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뒤이은 중국과 대만 등은 참여 스타트업 수가 100곳을 넘기지 못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단 34개의 스타트업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국 스타트업이 선전할 수 있었던 데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진두지휘에 따른 적극적인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회가 함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참가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CES 2020 행사에는 161개 국가에서 4500여 개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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