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석 칼럼】 일본 취업사례연구: 면접의 정석 - ①‘면접준비와 면접매너’
【장범석 칼럼】 일본 취업사례연구: 면접의 정석 - ①‘면접준비와 면접매너’
  • 편집국
  • 승인 2020.0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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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매너와 잘 나오는 질문
면접의 흐름과 매너
면접에 잘 나오는 질문
면접담당자가 알고 싶은 것은?
면접담당자는 이것이 궁금하다.
장범석 잡 코디네이터
장범석 잡 코디네이터

 산업구조와 기업문화가 우리와 유사한 일본, 그 곳 취준생은 어떻게 취업관문을 돌파할까요? 일본최대 인재회사 리쿠르트가 공개하는 단계별 필승비책을 소개합니다. 자기분석과 자기소개, 면접으로 구성된 각 챕터마다 인사담당자와 선배 앙케트, 각종 사례, 전문가 조언을 에피소드 형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면접매너와 잘 나오는 질문
면접 전 준비해야 할 것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하며 초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면접의 흐름과 접수(안내데스크)에서 퇴실까지 매너, 잘 나오는 질문과 그 의도, 대답을 준비할 때 포인트를 해설합니다. 또한 면접 전 날 준비해 두어야 할 것, 선배들이 면접장에서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도 소개 합니다.

 

□ 면접의 흐름과 매너
면접의 흐름과 관련해 유의해야할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면접 받기 전에 꼭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접수
시간 여유를 갖고 면접 장소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주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약속시간 5분 전 쯤 접수처(안내데스크)에 무슨 일로 왔는지 전달합니다.

2. 대기
큰 소리로 떠들지 말고 자세를 바르게 갖도록 합니다. 휴대전화는 전원을 끄거나 매너 모드로 바꿔 놓습니다.

3. 입실
천천히 노크합니다. 들어오라는 허락이 있으면 문을 열고 입실한 후 문 쪽으로 돌아서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고 면접담당자를 향해 “실례하겠습니다”하고 목례합니다. 의자 왼 편이나 뒤에 서서 “〇〇에 지원한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다시 한 번 목례합니다. 면접담당자가 앉으라고 하면 “네, 실례하겠습니다”하고 착석합니다.

4. 면접
가방은 구두 옆에 놓고 남성은 주먹을 가볍게 쥔 자세, 여성은 손을 겹쳐 무릎위에 놓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면접 담당자의 눈을 보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띤 얼굴로 대답합니다.

5. 퇴실
면접이 끝나면 착석한 상태에서 “오늘 감사했습니다.”하고 목례한 후, 기립해 의자 옆에 서서 “감사합니다”하고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출입문을 나가기 전 면접담당자 쪽을 보며 “실례하겠습니다”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 면접에 잘 나오는 질문
다음으로 면접에서 잘 나오는 질문을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최근 5년 이내 신입사원채용과 관련이 있는 인사담당자 221명에게 물은 앙케트 ‘신입사원채용 면접에서 알고 싶은 것’을 통해 면접담당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구체적인 질문 예를 소개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〇면접담당자가 알고 싶은 것은?
신입사원채용 면접에서 지원자의 어떤 점을 알고 싶습니까?  (n=221, 복수응답)

면접 담당자가 알고 싶은 것은?
면접 담당자가 알고 싶은 것은?

〇이것을 알기 위해 면접담당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학생시대 열심히 했던 일은?
-당신의 장점은?
-지금까지 가장 고생한 경험과 그것은 어떻게 해결했는가?
-어떤 행동을 취한 배경, 결단의 이유 등
-존경하는 사람은
-당사의 어떠한 점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가?
-당사의 약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입사 후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이 회사에서 어떻게 되고 싶은가?
-10년 후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지금부터 실현하고 싶은 꿈은?

과거의 경험에 대한 질문을 통해 능력과 성격을, 지원이유에 대한 질문은 지향성을, 기업에  관한 질문과 장래비전 등에 관한 질문은 입사의욕과 기업 및 사업에 대한 이해도, 기업과 매치도 등을 알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답변준비 포인트’ ‘전 날 준비해 둘 것’과 ‘지참물’이 이어집니다.

[장범석 프로필]
-칼럼니스트
-일본어통역안내사
-잡 코디네이터
-백만인취업센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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