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12년 만에 최대 증가 기록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12년 만에 최대 증가 기록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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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지급액도 사상 최초로 8조 돌파
고용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노동시장 동향’ 발표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최초로 8조원을 돌파했다. 실업급여 지급액의 8조 돌파는 그만큼 지급자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난해 구직 급여를 지급받은 인원은 총 144만 4000명이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는 1367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51만명 증가해  2007년 이후 12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직전 연도보다 25.4% 증가한 8조 913억원으로 연간 구직급여 지급액이 8조원을 넘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44만 4000명으로 2018년(113만 5000명)보다 9.8% 늘었다.

노동부는 “이는 고용여건 개선에 따른 취업자 증가와 서면근로계약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초단시간 근로자 가입요건 완화, 두루누리사업 및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정책적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고용보험은 사회안전망 강화 효과 등으로 여성과 50세 이상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의 경우 서비스업은 43만 4000명 증가했는데, 특히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제조업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선박과 반도체의 생산증가 등의 영향으로 조선업과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은 줄어들었다.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5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고,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9만 6000명으로, 제조업(1만 5500명)과 건설업(1만 4800명), 도소매(1만 200명) 등을 중심으로 신청했고, 구직급여 수혜자는 41만 9000명이며 지급건수 1회당 수혜금액은 134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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