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총력전 선언
고양시 청년·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총력전 선언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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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 일자리 맞춤방안 연구 보고서 발표
고용장려금, 일자리플랫폼 제공 등 다각적 해결책 제시
고양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양시의 행보가 연초부터 이어졌다. 고양시는 14일 청년·민간부문 일자리 불일치 극복방안을 발표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결책을 들고 나왔다. 

현재 고양시는 산업유치의 제한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며 청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은 인력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정연구원은 2019년 고양시 구인기업과 구직청년 간의 일자리 불일치에 관한 실태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고양시 청년·민간부문 일자리 맞춤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시했다.

고양시의 일자리 불일치의 유형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적은 산업구조로 인한 ‘수요 부족형 일자리 불일치’와 대규모 사업 진행에 따른 기업의 양질의 인력난이 우려되는 ‘구조적 불일치’로 나누어 분석했다.

고양시 거주 청년(15세~39세) 52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고양시 청년은 대기업(18.6%)보다 중소기업(30.8%) 취업을 선호했으며, 고양시 소재 기업·기관 취업/창업 의향은 48.7%로 조사되었고, 고양시가 대규모 신산업 단지를 조성 할 시, 취·창업 계획은 68.7%로 높게 나타났다. 

구직활동의 어려움으로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정보부족 등을 지적하였으며, 취업희망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방송·영상·게임 등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 지원은 취업 연결, 교육 지원금 순으로 조사되었다.

보고서는 고양시 민간·청년일자리 맞춤방안으로 ▲고양시 특화직업 능력개발 훈련 ▲선도산업 능력개발 훈련 ▲고용서비스인력 양성 ▲고용장려금 ▲일자리정보제공 ▲일자리플랫폼 제공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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