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조” 화제
“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조” 화제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0.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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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직원, 신속대처로 의식잃은 시민 구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위기에 빠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3일 심정지로 생명이 위급했던 남성 A씨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글로벌 BPO서비스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권상철)에 따르면 지난 13일 월요일 오후 1시경, 회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던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그 충격으로 머리에 손상을 입어 출혈까지 보이는 상태였다.

이를 목격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부산센터 이종민 강사는 곧바로 다른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하고는 침착하고 신속하게 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내용대로 응급구호 조치를 시행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한지 2~3분후 A씨의 자가호흡과 맥박이 확인됐고, 다행히 직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해 외상상태와 의식상태를 확인 후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강사의 긴급대처와 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이 심정지환자의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하는 순간이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권상철 대표는 “평소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데 소속직원분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예측이 불가능한 긴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각 센터별로 제세동기를 설치하는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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